축제이야기

연수, 송화 그리고 송도 이야기

안녕!

나는“연수”라고해~

나는 연수 능허대문화축제 캐릭터로 발탁된 귀하신 몸이라구~ 그리고 이 건 비밀인데 사실 내가 주인공이야! 에헴~

내가 누군지 궁금하다구?

나는 서기 372년! 근초고왕 27년에 대중국 사신단장이었어~ 해상문화강국 백제의 거대한 뱃길을 수호하기 위한 아주, 아주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신 몸이라구~ 아휴~ 그 때만 생각하면 얼마나 힘들었는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하다고?

음... 그건 국가기밀인데.... 좋아! 앞으로「연수 능허대문화축제」를 통해 내 활약상을 들려주지~

앞으로 매년 우리 축제에 놀러오면 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구~ 그러니 꼭 놀러와~ 우리 축제장에서 만나자!

안녕!

나는“송화”야~

이 번 연수 능허대문화축제에 내가 여주인공이래~ 사실 부끄러워서 안하려고 했는데 내가 또 한 미모하잖아~ 사실 나 이외에는 인물이 없었겠지만...

내가 누군지 궁금하다구?

나는 삼호현에 살았어.   내가 어릴 때 아버지는 고구려와의 전쟁에서 돌아가셨고... 어머니도 아버지를 그리워하시다 그만 하늘나라에 먼저 가셨지...

하지만 나는 슬퍼하지않아!   왜냐구?

그건 앞으로「연수 능허대문화축제」에 오면 알 수 있어 그러니 날 만나러 놀러와! 뭐 말 안해도 내 미모에 반해 오겠지만~ 우리 축제장에서 만나자!

나는“송도”!

나는 연수 능허대문화축제를 지키는 자!!!

우리 마을을 위협하는 그 누구라도 나를 피해갈 수 없지!!!

내가 누군지 궁금하다구?

내가 태어난 날 연못물이 흔들리고 천지진동의 소리와 뇌성벽력이 쳤다고 해   그래서 내가 태어난 곳을 “흔들못” 이라고 하지   흔들못이 흔들흔들~ 용마의 날개와 함께 전설이 태어난 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하다고?

그건「연수 능허대문화축제」에서 말해주지!!!

축제장에 놀러와!!!

능허정신을 찾아서

능허대가 무슨 뜻이지 궁금하지?

나 “연수”가 지금부터 능허대 이야기를 들려줄게

능허대는 백제가 근초고왕 27년(372년) 처음으로 중국에 사신을 파견한 이래 중국으로 가는 우리의 사신들이 출발했던 나루터가 있던 곳이지.

지금의 연수구 옥련동 일대야.

능허대(凌虛臺)의 명칭은 소동파의「적벽부」에 나오는“능만경(凌萬頃)”의 “능(凌)”과 “빙허어풍(憑虛御風)”의 “허(虛)”를 따서 “만경(萬頃)을 넘어(능 : 凌) 을 하늘(허 : 虛)을 오른다”라는 뜻이라고 할 수 있어

조선시대 이래 특히 조망이 좋은 냇가와 호수 주변의 누각이나, 절경의 해안가에 “능허대”라는 이름이 많이 붙여졌다고들 해.

이것으로 미루어 불 때 “능허대”는 나루터인 한나루가 위치한 해변 언덕에 누각이 세워지면서 붙여진 이름일 가능성이 높아

능허대 얘기를 좀 더 해줄까?

4세기 삼국시대 백제의 근초고왕은 마한을 통합하고~ 옛 낙랑과 대방의 영토를 손에 넣고~ 고구려와의 승부수를 띄우지

고구려와 백제 간 제1차 여제전쟁은 한강 이북과 이를 통한 경기만의 제해권 확보를 위한 전쟁이었어

백제는 서기 371년(근초고왕 26년) 고구려의 평양성을 격파하고 고국원왕을 전사시키는 등 전쟁에서 마침내 승리함으로써 등주항로의 안정화를 꽤할 수 있었지

이 거대한 뱃길은 한성백제 시대 정치적․군사적․경제적 교류의 핏줄로서, 이 뱃길을 통해 백제는 국력의 비약적 신장을 가질 수 있었고, 이는 결국 한성백제의 문화를 꽃피우는 결정적 계기라 할 수 있어

당시 동북아의 국제정세를 살펴보면, 중국은 한족국가인 진과 5호(흉노, 갈, 선비, 저, 강)의 대결 국면이었고, 우리는 고구려와 백제의 대립 국면으로서,“남북대립-동서교류”의 외교적 구도를 형성하게 돼

이러한 영향으로 서기 372년(근초고왕 27년) 백제는 마침내 능허대 한나루에서 최초의 중국과 통교를 위한 사신선을 출항시키지 이는 단순히 중국과의 조공책봉관계 수립이 아닌, 해상강국 백제의 국력신장을 위한 자주적․진취적 외교적 성과로 평가할 수 있고,

나 “연수”는 이를 “능허정신”이라고 불러

경제자유구역과 인천신항을 통해서 동북아를 넘어 전세계로의 비상을 꿈꾸는 우리 연수구는 단순한 신생도시가 아니라, 1600여년전부터 해외진출의 교두보로 기능한 유구한 역사를 가진 도시라 할 수 있는 것이지

우리는 과거 우리 선조의 자주적․진취적 도전정신인“능허정신”을 통해 연수구가 꾸는 꿈을 이루기 위해 “만경을 넘어 하늘로 비상”하고자 하는 거야

기암설화 그 못다한 이야기

1861년 대동여지도에 “능허대”와 “여기암”이 표시되어 있다.

혹시 “기암 설화”라고 들어봤니?

나 “송화”가 지금부터 기암설화 이야기를 들려줄게~

19세기에 편찬된「인천부읍지」에 따르면, 백제의 어느 사신이 능허대에서 큰 비를 만나 중국으로 떠날 수 있는 때를 기다리는 동안 사비향이라는 곳에서 기녀 송화와 정이 깊어졌는데, 예상보다 빨리 순풍이 불어 사신이 출발 하게 되자, 이별의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인근의 바위에서 바다로 몸을 던져 죽은 사건이 기록되어 있다고 해. 이 후 사람들은 기녀가 떨어져 죽은 바위를 “기암”이라고 불렀대~

눈치 챘니? 그래 바로 내가 그 송화야.

내가 바로 대한민국 곳곳에 전승되어져 내려오는“망부석 설화”의 일종인 “기암설화”의 여주인공이지.

근데 진짜로 설화처럼 내가 바다로 몸을 던졌을까?

나 “송화”가「연수 능허대문화축제」에서 매 년 하나씩, 하나씩 그 못다한 이야기를 들려주려고 해.

어때 궁금하지?

흔들흔들흔들못 아기장수 흔들못 이야기

최영준「국토와 민족 생활사」1910년대 복원지도에 청량산과 흔들못이 표기되어 있다.

혹시 “아기장수 흔들못 설화”라고 들어봤어?

나 “송도”가 지금부터 아기장수 흔들못 설화 이야기를 들려줄게~

옛날~ 옛날에 청학동에 ‘흔들못’이라는 큰 연못이 있었대 전설에 따르면, 어느 날 이 못의 물이 크게 흔들거리면서 못 가운데서 용마 한 필이 쑥 솟아올랐대~ 그러자 별안간 천지가 진동하는 소리와 아울러 하늘에서는 뇌성벽력이 일어났다고 해

그런대 그 때 이 마을에 마침 아기가 탄생하였는데, 이 아이의 겨드랑이 밑에는 날개가 달려 있었는데 마치 용마의 날개와 비슷했다. 그리고 힘도 아주 쎘다고 하네

그 아이가 누굴까?

「연수 능허대문화축제」에 오면 아마 알 수 있을거야~

어때 오고싶지?